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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의 세상

[TV]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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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 일단 대단한 인물임에는 틀림없다.

일전에 '지난 삶'에 대한 이야기 기사를 본 기억이 있는데, 소위말하는 '천재'도 아니고 주변 시선을 끄는 사람도 아니였던 것 같다.

하지만 '공감능력'이라고 해야 하나? 일반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보고 싶어 하는지~ 등등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밖에 할 수 없는 것 같다.

공중파 방송 '1박2일'이라는 프로그램부터 알게 되었는데, 공중파를 떠나 오히려 날개를 단듯 한 느낌이다.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알쓸신잡', '윤식당', '신서유기' 그리고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강식당!!

신서유기에서 특정 게임(고급 자동차 내기)에서 제작진이 패하면서 나오게 된 '강식당'

설마 설마 했는데~

어제 보니 '역시~' 였다.

첫 방송과 동시에 '신서유기'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하니 두말 할 필요가 없을것 같다.


'강식당'에서 멤버들은 진짜 '강식당'을 열고자 고군분투했다. 강호동은 "'강식당'을 한다는 걸 TV를 보고 알았다"며 부담감을 토로했다. 이어 멤버들은 메뉴 고민 3시간을 했지만, 제작진의 '경양식' 발언에 지체없이 초대형 돈가스와 오므라이스를 메뉴로 정했다. 

 

또한 보건소에서 위생 검사까지 받았고, 요리연구가 백종원에게 돈가스 조리법을 구해 개업을 준비했다. 이윽고 멤버들은 "'신서유기' 하는 게 낫겠다", "소스를 어떻게 내나", "몇 명을 앉힐 건가", "몇 그램(g)을 낼 건가" 등을 토론했다.


대망의 영업 첫날, '강식당' 멤버들은 개업과 동시에 몰려든 손님들에 당황했으나 이내 침착하게 메뉴를 준비했다. 하지만 주방과 홀 사이 소통 실수로 오므라이스가 나오지 않아 긴장감과 폭소를 동시에 자아냈다. 



첫 방송 당일, '윤식당2' 촬영을 마치고 제작진이 스페인에서 돌아왔다.

나영석 pd 조차 '윤식당2' 촬영으로 '강식당' 편집본을 못 봤기에 '본방사수'를 하겠다는 얘기가 뭔가 안 맞는것 같으면서 재미있는 내용으로 표현됐다.


'신서유기 vs. 강식당'

주객이 전도 된것 같은 느낌이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많은 웃음을 전달해 주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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