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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수개월 동안 여러 곳의 비밀 장소에서 핵무기 개발을 위한 농축 우라늄 생산을 확대해 왔으며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도 핵개발 작업을 계속한 것으로 미국 정보기관들이 결론 내렸다고 미 NBC방송이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는 미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이 작성한 보고서에 담긴 내용으로, 워싱턴포스트(WP)도 DIA가 북한이 핵탄두와 주요 비밀 핵시설을 은폐하려는 의도를 품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루 뒤 전했다.
이 같은 보도는 북-미 정상회담 직후 “더 이상 북한의 핵위협은 없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선언과는 확연한 차이가 나는 결론이어서 주목된다. 보고서 내용이 외부로 유출된 데 대해 미 언론과 전문가들은 북한의 선의에만 의존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내부 반발이 심화되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미 전문가들은 북한 핵 개발 능력 확대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속았다’고 분노해 북한에 대해 전쟁을 벌이는 최악의 경우의 수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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