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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개월간 보험 가입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숨은 보험금’ 2조 원 이상이 주인의 품으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금융당국은 보험금 조회뿐만 아니라 지급 신청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하기로 했다.
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보험금 통합조회 시스템인 ‘내보험 찾아줌’(cont.insure.or.kr)이 개설된 뒤 올해 6월 말까지 소비자들이 찾아간 보험금은 2조1426억 원, 187만 건으로 집계됐다. 1건당 약 115만 원 수준이다.
당국이 추정한 숨은 보험금 전체 금액(7조4000억 원)의 약 28%가 주인을 찾은 것이다. 이 기간 내보험 찾아줌 사이트를 찾은 소비자는 누적 474만 명으로, 하루 평균 1만 명 안팎이 이용했다. 다만 보험금을 조회한 뒤 실제 지급받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별도로 보험사나 설계사에 연락해 청구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보험금을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할 방침이다. 연말까지 숨은 보험금이 조회되면 각 보험사의 온라인 청구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링크를 만들 예정이다. 또 온라인으로 보험금 청구가 힘든 고령층 등을 위해 보험사나 설계사에게 전화 상담(콜백)을 요청하는 서비스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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