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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평소는 ‘한국말’ 국회에선 ‘영어만’ - 구글 사장의 두얼굴 존리 구글코리아 사장(왼쪽)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방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질의에 통역을 통해 답변하고 있다. 2018.10.29/뉴스1 © News1 “존 리 사장, 오늘도 통역을 써서 답변을 하실 건가요? 얼마전에 정 모 의원과 만나 식사하면서 우리말로 대화했다고 하는데…굳이 통역을 써서 답변하는 건 국감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고, 국감 방해행위로 고발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꼭 영어로 답해야겠어요?”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진행한 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 일반증인으로 출석한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을 보고 건넨 첫마디다. 존 리 사장은 올해 과방위 국정감사 기간에 두 번이나 증인으로 출석했다... 더보기
오늘부터 3주간 국감 대장정 - 여야 기싸움 고조 국회는 10일부터 20일간 국정감사를 실시한다.이번 국감은 우선 오는 29일까지 14개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총 753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상임위원들은 국회 또는 피감기관 현장에 마련된 국정감사장에서 지난 한 해 문재인 정부가 집행하고 실행한 예산과 정책 등에 대해 공개 감사에 나선다. 운영위·정보위·여성가족위 등 3개 겸임 상임위의 국감은 앞선 상임위 국감이 종료된 이후부터 11월 7일까지 이뤄진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주 대정부질문을 마친 여야는 일제히 국감 상황실을 설치하고, 당별로 차별화한 국감 기조를 발표하면서 이미 국감 모드에 본격 돌입한 상태다. 지난해 국감이 새 정부 출범 후 불과 5개월여 만에 실시돼 박근혜정부에 대한 감사가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문재인정부에 대한 사실상 첫..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