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지엠 군산공장, 16년 만에 문 닫는다 한국지엠이 오는 5월 군산공장을 완전히 폐쇄한다. 노동자 2200여명의 구조 조정 절차도 밟는다. 쉐보레 유럽법인 철수 이후 공장 가동률 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지속된 인력 감축과 생산 규모 축소를 거쳐 결국 문을 닫게 됐다. 한국지엠(대표 카헤르 카젬)은 오는 5월 말까지 군산공장 차량 생산을 완전히 중단하고, 노동자 2200여명(계약직 포함) 대상의 구조 조정을 마무리한 뒤 최종 폐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산공장의 최근 3년 동안 가동률은 약 20%에 불과하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2002년에 준공돼 2011년 승용차 27만대, 디젤엔진 20만대까지 생산하면서 한국지엠의 주력 공장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제너럴모터스(GM) 본사가 2013년에 쉐보레 유럽법인의 2016년 철수 계획 발표와 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