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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한때 투자 1순위였던 두바이, 부동산 경기 끝없는 추락 이집트 국적의 무함마드 모르디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연간 임차료로 7만 디르함(약 2100만 원)을 내고 방 1개짜리 아파트를 빌렸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최근 연간 5만3000디르함(약 1610만 원)을 내고 방 2개짜리 아파트로 이사했다. 모르디는 “집값이 낮아진 덕분에 임차료도 덩달아 낮아졌고 더 넓고 시설이 좋은 곳으로 옮기게 됐다”고 말했다. 과거 전 세계 부자들의 투자 1순위로 꼽혔던 두바이의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 두바이 정부는 부동산 거래세 인하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정책을 발표하며 경기 부양에 나섰지만 상황은 더 악화되고 있다. 10일 현지 매체 걸프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해 두바이의 아파트 임대료는 최고점을 찍었던 2014년과 비교할 때 40% 이상 .. 더보기
UAE 하야 공주 “文대통령 ‘사람중심’ 정책, 선대 왕 철학과 통해” 김정숙 여사가 27일 오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하야 공주궁에서 세이크 모하메드 알 막툼 두바이 통치자의 부인 하야 공주와 만나 환담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과 아랍에미리트(UAE)를 순방한 김정숙 여사가 세이크 모하메드 알 막툼 두바이 통치자의 부인 하야 공주를 만나 환담했다. 27일(현지시간)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두바이 하야 공주 궁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하야 공주와 스포츠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IOC 위원으로 하야 공주가 승마와 같은 스포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평창 겨울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치러져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하야 공주는 “IOC 위원일 때 한국이 겨울올림픽을 유치하기를 희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