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연자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원장 비리 파면, 1년간 몰랐다" 망연자실한 '환희유치원' 학부모들 원장의 교비 유용으로 파문을 일으킨 경기도 화성시 ‘환희유치원’. 주택가 한 가운데 자리잡은 4층 건물에 교사 18명이 근무하며 원아 317명을 돌본다. 과거 원장이 정부 지원금을 받아 명품을 사고 아파트 관리금을 낸 사실이 국정감사에서 공개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16일 오전 찾은 환희 유치원에서는 평소처럼 "까르르"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그러나 바깥 분위기는 달랐다. 아이들을 데리러 온 학부모들의 표정은 대조적으로 어두웠다. 익명을 요구한 학부모는 "계속 등원시키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한숨 쉬었다. 16일 경기도 화성시 환희유치원(오른쪽 건물)의 수업은 평소와 같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날 유치원 원아 80%가량이 정상 등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다영 기자 당장 유치원을 옮길 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