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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北,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에도 핵개발” 북한이 최근 수개월 동안 여러 곳의 비밀 장소에서 핵무기 개발을 위한 농축 우라늄 생산을 확대해 왔으며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도 핵개발 작업을 계속한 것으로 미국 정보기관들이 결론 내렸다고 미 NBC방송이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는 미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이 작성한 보고서에 담긴 내용으로, 워싱턴포스트(WP)도 DIA가 북한이 핵탄두와 주요 비밀 핵시설을 은폐하려는 의도를 품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루 뒤 전했다. 이 같은 보도는 북-미 정상회담 직후 “더 이상 북한의 핵위협은 없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선언과는 확연한 차이가 나는 결론이어서 주목된다. 보고서 내용이 외부로 유출된 데 대해 미 언론과 전문가들은 북한의 선의에만 의존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 더보기
"트럼프 7월 평양 와달라" 김정은, 친서 통해 초청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달 평양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열자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북한에 초청했다고 10일 북·미 정상회담 추진 과정에 정통한 싱가포르 현지 소식통이 전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과 미국이 뉴욕과 판문점, 싱가포르에서 다양한 접촉을 통해 12일 정상회담이 열리게 됐다”며 “이 과정에서 북한과 미국은 추가 정상회담에 뜻을 같이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난 1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대남 담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한 김 위원장의 친서에 트럼프 대통령을 초청하는 내용이 있다”며 “북한 측이 희망한 시기는 다음달”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김영철 부위원장 접견 후 “이번(12일) 회담이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과정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더보기
'북미정상회담' 싱가포르, 구체적 장소는 어디로? 북미정상회담의 장소가 싱가포르로 결정된 가운데 선정이유와 구체적인 장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현지언론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싱가포르가 중립성과 고도의 공공질서, 그리고 고위급 국제회의를 개최해온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북미정상회담의 개최지로 거론돼왔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해 북미회담 개최 장소로 샹그릴라호텔, 마리나베이샌즈, 센토사섬을 꼽았다. 마리나베이샌즈 샹그릴라호텔은 중심가에서 약간 떨여져 있어 안전과 경호에 유리하고 중요한 회의를 여러차례 개최한 경험이 있어서 이상적인 장소로 보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기 직전, 국제회의인 샹그릴라 대화가 열리기 때문에 관계자들의 훈련이 잘 돼있는 점도 장점이라고 분석했다.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로 유명한 마리나.. 더보기
"북미 정상회담 후보지 5곳 ".."한국전 종전 논의에 축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5군데의 후보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남북 정상회담에서 한국전 종전 논의가 있을 것인데 여기에 축복을 보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개인 소유 별장인 플로리다 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장소로 5곳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당시 기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직후 회견장을 빠져나가던 중이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퇴장하면서 질문을 던지는 기자들에게 정상회담 장소로 5곳을 검토 중이라고 슬쩍 정보를 흘렸다. 그는 앞서 북미 정상회담의 시기와 관련해서도 “6월 초 또는 그 이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