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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라삐룬

느리고 커지는 태풍… ‘쁘라삐룬’ 다음은 ‘마리아’ 지난달 29일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40㎞ 해상에서 발생한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당초 제주도를 거쳐 서해안을 지나 북상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렇지만 예상경로를 벗어나 동쪽으로 크게 휘면서 일본에 더 가깝게 지나가게 됐다.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2013년 이후 한반도에 이렇다 할 태풍이 영향을 미치지 못한 상황에서 만약 예상대로 한반도를 관통해 지나갈 경우 내륙지방에 큰 피해가 있을 것으로 우려돼 기상당국과 지방자치단체들은 극도로 긴장했다. 강한 바람과 많은 양의 비, 높은 파도를 일으켜 재산상, 인명상 피해를 입히는 태풍은 북태평양 서쪽 바다에서 주로 발생하는 열대 저기압을 부르는 용어이다. 발생 지역에 따라 달리 부르는데 북대서양, 카리브해, 멕시코만은 허리케인으로, 인도양, .. 더보기
최고 150mm 폭풍우... 태풍진로 예상 3일 오후 3시 부산 남서쪽 약 120km 부근 해상 접근 태풍 진로가 기상청의 예상보다 동쪽으로 몰려 갔다. 하지만 3일까지 80mm에서 15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강한 바람이 예상돼 산사태와 축대 붕괴, 침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은 2일 “태풍 ‘쁘라삐룬’이 3일 새벽 3시쯤 제주 서귀코 남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풍은 이날 오후 3시 부산 남서쪽 약 120km 부근 해상으로 빠르게 접근한 뒤 4일 새벽 3시에는 독도 북북동쪽 약 2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쁘라삐룬의 강도는 과거 큰 피해를 주었던 매미나 산바보다는 다소 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남해안에 상륙한 후 영동 남부지역으로 빠져나가는 태풍의 경우 도내에 여지없이 큰 피해를 주고 있어 방재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로.. 더보기
2018 태풍 ‘쁘라삐룬’ 제발 비켜가길...태풍 느려지면 피해 커진다? 2018 태풍 ‘쁘라삐룬’ 출몰로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다. 2018 태풍 ‘쁘라삐룬’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40km 부근에서 북상 중인 것으로 29일 전해졌다. 2018 첫 태풍 '쁘라삐룬'은 내달 2일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 부근에 접근할 것으로 추측되면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매년 태풍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커지고 있다. 최근 미국 공영라디오방송 NPR은 태풍 이동 속도가 느려짐에 따라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NPR은 미국 해양대기청의 자료 조사에 따라 1949년부터 2016년까지 태풍의 이동 속도가 약 10% 느려졌다고 전했다. 이에 해양 대기청 연구팀은 “태풍이 이동 속도가 느리면 해당 지역에 더 많은 피래를 불러온다”며 주요 원인으로 지구 온난화를 꼬집었다. 그러면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