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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조카와 성관계한 외삼촌이 무죄?···'그루밍 성폭력' 논란 지난달 21일 대구지법 서부지원은 조카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A씨(40)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외삼촌, 19세와 3년간 연인관계 주장친족간 길들여진 상태서 범행 의심여성단체 “친족 특수성 간과한 판결”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자신의 집에서 조카 B씨(당시 19세)의 고민을 들어주다 그를 강제 추행했다. 이후 강제로 성관계를 맺으려다 미수에 그치자 같은 날 오후 다시 B씨를 성폭행했다. 이후 B씨는 한동안 외삼촌을 피했지만 지난해 3월 할머니 칠순 잔치로 외갓집을 찾았다가 외삼촌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이 검찰의 설명이다. [출처: 중앙일보] 조카와 성관계한 외삼촌이 무죄?···'그루밍 성폭력' 논란검찰 관계자는 “학교에서의 따돌림으로 우울증을 앓았던 피해자는 부모에게 정서적 지지를 받지 .. 더보기
'나쁜남자' 김기덕 'PD수첩'에 보낸 메시지… "미투운동, 갈수록 자극적" 영화 '나쁜남자'의 김기덕감독이 'PD수첩'에 메시지를 보내며 해명에 나섰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PD수첩’은 김기덕 감독의 성폭력 의혹에 대한 피해자들의 증언들을 공개했다. 이어 ‘PD수첩’은 지난 1일 김 감독이 보내온 해명 메시지도 공개했다. '나쁜남자' 김기덕.pd수첩 김기덕. /사진=mbc방송캡처 해당 메시지에서 김 감독은 “미투운동이 갈수록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내용을 기다리고 사실 확인 없이 공개돼 진실이 가려지기 전에 사회적 매장을 당하고, 그 후에는 평생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며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기덕은 “영화감독이라는 지위로 개인적 욕구를 채운 적이 없고 항상 그 점을 생각하며 영화를 찍었다. 여자에 대한 관심으로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일방.. 더보기
'개그맨 미투' 빙산의 일각? 개그계 성폭력 수위 '심각' 개그맨 미투가 세간에 충격을 전했다. 6일 SBS funE 단독 보도에 따르면 개그맨 미투 피해자는 미성년자일 때 해당 개그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개그맨 미투가 앞선 여러 사건보다 더 여론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유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개그맨 미투는 일찌감치 예견됐던 일이라 눈길을 끈다. 지난달 22일 개그맨 미투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해당 청원을 한 글쓴이는 자신이 2008년 대학로 모 개그홀에서 신인 생활을 한 사람이라면서 여자 후배 개그맨들이 신체접촉 등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 뿐 아니다. 개그맨들 신인 장기자랑에서 개그우먼들에게 옷을 벗고 웃길 것을 요구한다는 보도가 나온 적도 있다. 개그맨 생활을 하다 기자로 전직한 TV조선 신완순 기자는 지난달 뉴스 프로그램에서 개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