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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구글, 5조 쓸어담고도 세금은 200억? 올해 국정감사에선 구글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의 세금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매출 관련 질문에 존 리 구글코리아 대표가 ‘모르쇠’로 일관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노웅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약탈적 기업의 태도고, 윤리경영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고 성토하기도 했다. [출처: 중앙일보] 구글, 5조 쓸어담고도 세금은 200억?구글은 국내 수익에 비해 납부하는 세금이 극히 적다. 앱마켓인 구글 플레이를 통한 국내 매출액만 2016년 기준 4조 4656억원에 달한다. 매출액의 30%를 수수료 수익으로 가져 가는 것을 감안하면 수익으로 1조 3400억원을 챙겼다는 계산이다. 또 구글은 유튜브를 통해 국내에서 4000억원 이상의 광고 매출액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해 5조 가까운 매출이다... 더보기
트럼프 “할리데이비슨 해외로 가면 끝장날 것” 분노의 폭풍트윗 미국의 오토바이 제조업체 할리데이비슨이 25일 기업공시를 통해 “일부 생산시설을 미국 밖으로 옮기겠다”고 밝혀 미국 기업의 유럽연합(EU) 관세 회피 엑소더스(대탈출)에 불을 지폈다. 취임 초기 할리데이비슨을 ‘미국 제조업의 기둥’이라고 치켜세웠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기 투항이라고 비판하며 “미국 밖으로 나가면 전에 경험하지 못한 세금을 안겨주겠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EU의 미국에 대한 고율 보복관세를 피하기 위해 할리데이비슨이 9∼18개월에 걸쳐 생산시설의 해외 이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작한 유럽과의 관세전쟁 여파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할리데이비슨의 공장 해외 이전 결정을 비난하며 올린 트위터 글. .. 더보기
국민연금 과세 1만명 급증 - "쥐꼬리 연금에 세금" 반발 국민연금이 성숙하면서 ‘연금 소득세’를 내는 사람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국민연금이 많지도 않아 일부에서는 “쥐꼬리 연금에 세금까지 물리냐”는 불만이 나온다. 13일 보건복지부·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만1670명의 국민연금 수령자가 연금 소득세를 냈다. 지난해 연금수령자(370만여 명)의 0.3%에 불과하지만 증가세가 만만찮다. 2013년 처음으로 3명이 연금 세금을 내더니 2016년 1096명으로 늘어난 뒤 지난해에는 1만명을 넘었다. 올해는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연금 수령자가 한 해 30만명 이상 증가하는 추세여서 연금 세금 납부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한 명 당 평균 2만2380원의 세금을 냈다. 대개 연 2만~3만원을 낸다. 최고 세금은 11만원, 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