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진핑

트럼프 "데이터 유통 제한 말라" 시진핑 "시장서 차별 없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오전 11시 30분 일본 오사카에서 무역 분쟁을 놓고 210일 만에 마주 앉는다. 글로벌 총생산의 40%를 차지한 양강(G2)의 무역 담판이 휴전이 될지 아니면 결별 선언이 될지를 세계가 숨죽여 지켜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담판을 하루 앞둔 28일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의 프로그램인 디지털 경제 규범 제정을 논의하는 ‘정상 특별이벤트’에서 부딪혔다. NHK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인터넷 통제를 염두에 둔 듯 “국가를 넘는 데이터 유통 등을 제한하는 움직임은 무역을 방해하고, 프라이버시나 지적재산을 침해하는 것이어서 반대한다”며 “미국은 디지털 경제의 미래가 모든 사람의 이익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반면.. 더보기
‘시진핑 말 받아적는 金’ 부각한 中매체 관영 중국중앙(CC)TV가 10일 공개한 영상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발언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고개를 끄덕이며 받아쓰는 장면이 여러 차례 반복됐다. 마치 선생님의 훈시를 받아 적는 학생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CCTV는 김 위원장이 시 주석의 발언을 받아 적는 장면을 4차례 보여줬다. 앵커가 시 주석의 발언인 “북-중이 공동 노력해 한반도 문제의 정지척 해결 과정에서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 “(김) 위원장 동지와 함께 북-중 관계 미래 발전을 이끌고 싶다” 등을 소개하는 장면에서였다. CCTV는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의 실제 육성은 공개하지 않았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이어서 중국이 관영매체를 활용해 마치 김 위원장이 시 주석에게 북-미 정상회담 구상을 보고한 뒤 지시를 받는 듯한.. 더보기
트럼프, 사실상 최후통첩 "中 모든 제품에 관세 준비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로 예정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무역전쟁과 관련한 협상이 불발될 경우 나머지 중국산 수입품 2570억 달러(약 293조5000억원) 어치에 대한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중은 오는 11월 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G20(주요 20개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회동을 갖고 무역전쟁과 관련한 담판을 벌일 예정이다. [출처: 중앙일보] 트럼프, 사실상 최후통첩 "中 모든 제품에 관세 준비 중"통신은 3명의 관계자를 인용, 미 관료들이 미·중 정상 간 만남에서 해법 도출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이 같은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추가 관세에 대한 발표는 12월 초쯤으로 예상된다며.. 더보기
"한대 맞으면 펀치로 돌려줄 것" 시진핑, 美에 반격 경고 “서양에서는 ‘누가 네 오른 뺨을 때리면 반대쪽 뺨을 갖다 대라’는 말이 있다. 우리(중국) 문화에서는 (한 대 맞으면) 펀치로 돌려준다.” WSJ 보도, 글로벌CEO 모임에서 '강력 조치' 암시"중국 내 미 기업, 승인지연·불매운동에 직면할 것"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기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의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및 무역 제한 조치에 대해 “반격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내비쳤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 시 주석이 지난 21일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협의회’ 소속 CEO들과 만난 자리에서 성경에 나오는 오른 뺨을 맞으면 왼 빰도 내주라는 성경 구절을 인용한 뒤 ‘중국은 맞은 만큼 돌려주는 것이 문화’라는 취지의 말을 .. 더보기
장기집권 '대로' 선 시진핑 - 중국 저명인사들 일제 '비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장기집권을 가능하게 하는 개헌안이 11일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통과됐다. 하지만 중국 저명 인사들조차 시 주석의 임기 연장에 우려를 표하는 등 반대 의견이 적잖다. 11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3차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전체회의에서 투표함에 투표 용지를 넣고 있다 마오쩌둥(毛澤東)의 비서를 지낸 리루이(李銳) 전 공산당 중앙조직부 상무부부장은 홍콩 명보와의 인터뷰에서 "쉽게 개인숭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현재 중국사회는 마오 시대와 같지 않다. 중국인들은 언제든지 다른 세계가 살아가는 것처럼 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저명 물리학자 허쭤슈(何祚庥)도 홍콩 빈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위안스카이도 개헌을 통해 합법적으로 황.. 더보기
황제 권한 갖게 된 시진핑 그리고 中의 미래 시진핑으로 과도한 권한 집중, 향후 중국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 커져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가 끝나자마자 중국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장기집권 문제로 들끓고 있다. 중국 공산당이 국가주석직의 연임제한 규정을 헌법에서 삭제하는 헌법 개정 절차에 돌입하면서 시 주석이 숨지기 직전까지 국가 최고 지도자로 군림할 수 있는 현실이 코앞에 닥쳤기 때문이다.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사진=중국 CCTV 영상 캡처) ◇ 급작스런 국가주석직 연임 제한 헌법규정 삭제 선언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춘제 연휴가 끝난 지 사흘 만인 24일 19기 제3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3중전회)를 2월 26일부터 사흘간 열겠다고 선언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지금까지 3중전회가 통상 당대회 다음 해 가을에 개최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