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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규환

6m 쓰나미에 해변축제 사람들 아비규환…사망자 수천명 이를수도 불과 두 달 전 대규모 지진 피해를 겪은 인도네시아에 또다시 강진과 지진해일(쓰나미)이 덮쳤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에 이은 쓰나미로 30일 오후 현재 최소 832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진과 쓰나미의 직접적인 피해를 본 지역 대부분이 통신 두절 상태여서 피해 규모 집계가 신속히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유숩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은 ‘사망자 수가 수천 명에 이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이 이날 전했다. 참사는 지난달 28일 오후에 시작돼 해가 질 무렵 최악으로 치달았다. 오후 2시경 술라웨시섬 중부의 동갈라 북쪽 약 10km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6.1의 지진은 3시간 뒤인 오후 5시경 규.. 더보기
과테말라 화산 폭발 인근 마을 아비규환 국제 공항 폐쇄 과테말라 수도 인근 푸에고 화산이 폭발해 현재까지 25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BBC 등 외신의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과테말라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44km 떨어진 푸에고 화산이 돌연 폭발해 대량의 화산재와 용암을 분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푸에고 화산은 중미에 있는 화산 중에서도 분화 활동이 가장 활발한 화산으로 꼽힌다.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 분화 대책본부 데이비드 드 레온 대변인은 산미구엘 로스 로테스에서 이날 늦은 오후 시신 18구가 한꺼번에 발견 돼 기존의 7명에 더해 25명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종자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폭발 당시 대피하지 못한 주민이 많았다는 증언도 잇따르고 있어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구조대는 이번 화산분출로 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