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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물러나라” 아시아나 직원들 오늘 대규모 집회 이른바 '기내식 대란'을 빚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직원들이 회사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엽니다. '아시아나 직원연대'는 오늘(6일) 저녁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집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경영진 교체와 기내식 정상화를 촉구하고, 지난 2일 숨진 기내식 협력업체 대표 윤 모 씨를 추모할 예정입니다. 참가 인원은 5백 명 정도로 예상됩니다. 기내식 사태가 불거지자 아시아나 직원들은 SNS 익명 채팅방을 만들고 이번 집회를 준비했습니다. 직원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3개의 채팅방에서는 회사의 문제점과 비리 의혹 제보가 쏟아졌습니다. '대한항공 직원연대'도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갑질' 근절을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합니다. 대한항공 직원들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총수 일가 .. 더보기
아시아나 기내식 대란 '장기화 조짐'… 애꿎은 승객만 골탕 아시아나항공 측 "기내식 곧 정상화될 것" 주장"혼선 우려해 지연이유도 이륙직전에 기내방송"아시아나 안이한 대응에 승객 피해는 눈덩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5년 동안 기내식을 공급해온 회사를 갈아치우면서 사전에 충분한 대비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1일 항공사상 초유의 '기내식 대란'이 빚어진 뒤에도 안이한 위기대응으로 일관해 항공기 승객들에게 커다란 피해를 안겨주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5년동안 기내식을 공급해왔던 루프트한자 스카이세프그룹(LSG)과의 계약관계를 올해초 청산했다. 이와관련해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2일 "아시아나항공과 LSG는 지난 15년동안 기내식 계약관계를 이어왔지만 올 상반기 계약연장 협상에서 계약조건이 맞지 않아서 계약을 종료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LSG를 대체할 회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