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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끈 팬티 입으면 性관계 예스라고?… 아일랜드법원 판결에 분노한 여성들 14일(현지 시간) 더블린과 코크 등 아일랜드의 주요 도시에서 수백 명의 여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한 집회에 다양한 레이스 끈 팬티가 등장했다. ‘이것은 동의가 아니다(This is not consent)’, ‘끈 팬티는 말을 하지 못한다(Thongs can‘t talk)’ 같은 문구가 적힌 피켓과 함께 여러 개의 끈 팬티가 거리에 진열됐다. 팬티를 들고 흔드는 시위 참가자들도 있었다. 이들은 거리행진에서 “우리가 뭘 입든 어딜 가든 ‘예스 민스 예스, 노 민스 노(Yes means yes, no means no·동의하지 않은 관계는 성폭력)’”라고 외쳤다. 이날 시위는 5일 아일랜드 코크 중앙형사법원에서 열린 성폭행 사건 재판 결과에 항의하기 위한 것이었다. 아이리시 이그재미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더보기
가톨릭國 아일랜드, 국민투표로 35년만에 낙태 허용 66% 찬성… 낙태금지 헌법조항 폐지 “국가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의 생명권을 인정한다. 태어나지 않은 아이도 산모와 동등한 생명권을 가진다.” 1983년 국민투표에서 67%의 찬성으로 개정된 아일랜드 헌법 8조다. 인구 78%가 가톨릭 신자인 아일랜드는 가톨릭 교리를 충실히 지키며 유럽에서 가장 엄격하게 낙태를 금지해 왔다. 낙태를 하면 최대 14년형이 선고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수정 헌법이 발효된 1983년 이후 약 17만 명의 아일랜드 임신부가 원정 낙태를 위해 영국으로 건너갔다. 한 여성이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 벽에 그려진 사비타 그림을 사진으로 찍고 있다. 사비타는 2012년 낙태 금지 법안 때문에 제때 중절 수술을 못해 패혈증 감염으로 사망했는데 이를 계기로 아일랜드에서 낙태 허용 시위가.. 더보기
산타 할아버지(산타클로스)와 나라별 크리스마스 풍습 산타할아버지와 크리스마스 4세기 경 소아시아지역(지금의 터키에 해당)에 살던 "성 니콜라스"라는 실존 인물이 산타의 기원이라고 보고 있다.성 니콜라스는 남몰래 많은 선행을 베풀었고, 이 이야기는 유럽 전역으로 퍼지게 된다.17세기 경 미국으로 이주한 네덜란드 사람들이 성 니콜라스를 네덜란드식 발음으로 "산테클라스"라고 불렀고 이것이 나중에 "산타클로스"라는 영어 발음으로 바뀐 것이다.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산타클로스의 모습은 광고모델의 모습에서 발전된 것이라고 한다.산타의 옷은 원래 좀 마르고 빨간색 옷의 이미지가 아니었지만 1931년 코카콜라의 마케팅으로 산타를 모델로 정하면서 빨간색 옷, 뚱뚱한 배와 몸, 하얀수염 등으로 지금의 유명한 산타할아버지의 모델이 만들어져 지금까지 쭉 이어져오고 있다고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