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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좀비정치의 비극적 서막” - 황교안 한국당行에 정치권 한목소리 비판 [출처: 중앙일보] “좀비정치의 비극적 서막”…황교안 한국당行에 정치권 한목소리 비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는 15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자유한국당 입당에 대해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황 전 총리는 박근혜정부 내내 법무장관, 국무총리를 역임한 박근혜정권의 핵심 인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정농단에 큰 책임이 있고 수많은 의혹의 당사자인 분이 진정어린 사죄와 반성 한마디 없이 개선장군처럼 정치하겠다고 나서고 한국당의 대표 당권주자로 주목받고 있다”며 “한국 보수의 비극이고 씁쓸한 현주소”라고 꼬집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황 전 총리가 한국당에 입당했는데 박근혜정부의 국정농단 사태에 어떤 책임과 반성도 없었다”라.. 더보기
태영호 “평양시민 제주귤 맛본건 野 덕분”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사진)가 제주산 귤이 평양 시민에게 전달될 수 있었던 배경엔 야당의 역할이 컸다는 해석을 내놨다. 태 전 공사는 18일 개인 블로그에 글을 올려 “제주산 귤이 평양시민들의 입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은 우선 정부가 귤을 보내주어 가능했고, 북한에 간 귤이 핵심 계층에게만 ‘김정은 선물’로 들어가지 않도록 야당 측에서 논란을 일으킨 결과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해당 귤을 “청소년 학생들과 평양시 근로자들에게 전달할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태 전 공사는 “북한 언론들이 선물로 받은 귤의 용처를 밝힌 것은 남측 정치권 등에서 귤이 어디로 돌아갈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 등을 의식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남측에서 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