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승

박항서의 베트남, 결승行 보인다 적지에서 결승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박항서 감독(59)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동남아 최대 축구 대회 아세안축구협회(AFF) 스즈키컵 준결승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2일 필리핀 파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준결승 1차전에서 2-1로 이겼다. 베트남은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노린다. 전반 12분 응우옌아인득의 헤딩골로 앞서나가던 베트남은 전반 추가시간(47분)에 필리핀의 패트릭 레이첼트에게 골을 내주며 동점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5경기 만에 베트남이 기록한 첫 실점이었다. 3승 1무 A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베트남은 예선 4경기에서 8골을 넣는 동안 1골도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베트남은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3분 1-1 상황에서 필리핀 수비진의 뒤 공간.. 더보기
“한국이 이긴 거 맞아?” 4강전 패배 후 베트남 반응 보니… “한국이 이긴 거 맞아?” 29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 남자 축구 4강전에서 한국에 1-3으로 패한 베트남의 축구 팬들은 결승 진출이 좌절됐지만 사상 첫 아시아경기 4강에 만족하며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베트남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한국에 1-3으로 패하며 사상 첫 아시아경기 결승 진출의 꿈을 접었다. 베트남은 전반 7분 한국의 이승우(베로나)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데 이어 전반 28분 황의조(감바 오사카), 후반 10분 이승우에게 연이어 추가골을 내줬다. 한국의 선제골 이후 분위기가 착 가라앉았던 베트남 응원단은 후반 25분 쩐민브엉의 강력한 프리킥으로 1골을 따라붙자 다시 응원 열기를 불태웠지만, 경기는 결국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한국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