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하성 정책실장 "최저임금 인상으로 국민 삶 나아질 것" 장하성 정책실장이 21일 최저임금 인상에 관련해 "월 157만원으로 충분한 문화생활까지 보장할 수는 없겠지만, 인간다운 삶을 시작하는 첫 걸음일 수 있다"고 말했다.장 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가 경제의 유일한 목적은 국민을 잘살게 하는 것인데 지난 10여년간 우리 경제는 이 목적을 상실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실장은 "우리 노동자 4명 중 1명이 월 167만원을 못 받는데 이런 근로자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한국은 최상위이며, 임금 격차도 미국·이스라엘 다음으로 높다"며 "저임금 노동자가 많고 임금 격차가 큰 구조에서는 경제성장 성과가 가계소득으로 이전 안 되고 국내 소비 위축으로 지속 성장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득이 늘면, 소비가 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