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소년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존확인' 태국 소년들, 구조는 아직…"4개월치 식량 공급" 동굴에 들어갔다가 실종됐던 태국의 유소년 축구단 선수들과 코치의 생존이 9일만에 확인됐지만 이들이 동굴 밖으로 완전히 구조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BBC는 2일(현지시간) 영국인 잠수부 2명이 북부 치앙라이의 탐루앙 동굴에 들어간 뒤 연락이 끊겼던 소년 12명과 축구팀 코치 1명 등 총 13명의 생존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동굴 내 침수된 공간에서 물을 빼내는 작업엔 진전이 없다. 이들이 갇힌 동굴 천장에서 바깥까지 이어진 통로를 찾는 일도 마찬가지다. 전문가들은 생존자들이 직접 잠수해서 동굴을 빠져나오는 것이 가장 확실한 구출 방법이라고 설명하지만 쉽지 않다. 이들이 갇힌 곳은 입구에서 4km가량 떨어진 곳으로, 건강한 전문 다이버가 6시간을 헤엄쳐야 도달할 수 있는 거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