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서 정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교착 국면마다 등장하는 트럼프·김정은 '친서 정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네 번째 친서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보냈다. 미·북 협상이 고비를 맞을 때마다 협상 재개에 촉매 역할을 했던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친서(親書) 정치'가 다시 시작된 것이다. 외교 소식통은 9일 "김정은은 미·북 관계가 경색될 때마다 트럼프 마음을 붙잡기 위해 친서를 보내고, 트럼프는 어려운 국내 정치 상황 타개를 위해 친서를 활용하는 모양새"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각) 노스다코타주 파고에서 열린 정치 자금 모금 행사에서 자신의 정책 성과 리스트를 들어 보이며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김정은이 내게 보낸 개인적 서한이 오고 있다”며 “긍정적인 편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AFP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