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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공포의 中권력… 이번엔 홍콩부호 고문치사 1년 반 만에 드러나 2017년 3월 19일 오전 4시경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검찰원의 신문실. 쉬쉐저(許學哲) 등 검찰관들은 붙잡혀 온 홍콩 사업가가 원하는 대답을 하지 않자 극한의 고통을 줘 자백을 강요하기 위해 등 뒤로 수갑을 채운 두 손을 공중으로 힘껏 들어올리기를 반복했다. 두 다리는 앞쪽의 의자 등받이에 묶여 있었다. 검찰관들은 머리와 어깨를 눌러 피해자의 상반신이 다리 쪽으로 ‘접히게’ 했다. 이런 고문은 의식을 잃을 때까지 30여 분간 계속됐다. 4시 반경 몸이 축 늘어졌다. 의식을 잃은 것이다. 홍콩 킴벌리호텔을 소유한 홍콩 부호이자 관영 중국중앙TV의 유명 사회자 류팡페이(劉芳菲)의 남편인 라우헤이윙(중국명 류시융·劉希泳)이 중국 검찰의 고문을 받던 중 사망했다. 홍콩 싱다오(星島)일보.. 더보기
바닷길 55km 차로 씽씽 중국서 홍콩까지 30분 홍콩~광둥성~마카오 잇는 中 강주아오 대교 23일 개통식세계최장 해상다리… 28일부터 통행, 인공섬 만들어 해저터널 6.7km 연결초속 56m 태풍-규모 8.0 지진 견뎌 홍콩과 마카오, 중국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를 잇는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대교 개통식이 23일 열린다. 일반 차량은 28일부터 통행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국내총생산(GDP)에 맞먹는 첨단 기술 중심의 단일 경제권 형성을 위한 첫발이어서 주목된다. 홍콩과 마카오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중국과 홍콩 매체들에 따르면 23일 주하이에서 열리는 강주아오(港珠澳) 대교 개통식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참석이 유력하다. 주하이는 마카오 북쪽에 있고, 바다 건너 동쪽에 홍콩이 있다. 강주아오 대교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