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시간 근무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 52시간 근무, 금융권만 '지체'되는 까닭은? "월말이면 밤 9시, 10시까지 일하는게 다반사니까, 그렇게 되면 주 52시간 당연히 초과되고... 다른 업권은 이번에 주52시간 노동 도입한다고 해서 학원 수강한다 그러고 하는데 아직 저희는 실감이 안 나죠. 내년까지 유예됐다가 정부가 조기 도입 요청해서 되냐마냐 했다가 또 노사 협상 결렬 됐으니…." 한 은행의 지점에 근무하는 30살 A씨(여)는 주 52시간 근무 도입은 여전히 내년 쯤에나 되려나 싶은 "머나먼 얘기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 1년 유예 받았던 금융권, 정부 압박으로 조기 도입 급물살 탔지만…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300인 이상 사업장들은 지난 7월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를 시행했다. 그러나 은행과 보험사·증권사 등 금융권은 아직 시행하지 않았다. 특례업종인 탓에 내년 7월까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