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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정유미 영화 주연 논란 덕에… ‘82년생 김지영’ 100만부 돌파 눈앞 도서 '82년생 김지영' 표지(왼쪽). 배우 정유미가 영화 '82년생 김지영' 주인공으로 나선다. 한국일보 자료사진·매니지먼트 숲 제공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배우 정유미를 주인공으로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작 원작 소설은 논란을 발판 삼아 100만부 판매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16일 민음사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 소설의 판매량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민음사 관계자는 “한동안 판매수치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었는데 영화 주연 논란 이후 주문량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남성들은 ‘82년생 김지영’이 페미니즘 소설로 남녀 갈등을 부추긴다며 영화화를 강하게 반대하고 있고, 출연 결정한 정유미를 비난하고 있다. ‘82년생 김지영’의 .. 더보기
[독후감]82년생 김지영 조남주 작가의 장편소설. 1978년 서울 태생에 이화여대 사회학교를 졸업하고, 「PD수첩」 「불만제로」 「생방송 오늘아침」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 작가로 10년 동안 일했다. 왠만해서는 '소설책'을 잘 안 읽는 편인데, 베스트셀러이기도 하고 주변에서 얘기도 많이 들었고 독서에도 편식을 하면 안되는 관계로 읽게 되었는데, 2일정도(17.10.07~08) 짧은 시간에 쉽게 읽혀 신기했다. 책을 읽기 전, 들은 바로는 대한민국 여성을 대변하고 그 설움을 이야기 한다고 했다. 와이프도 대한민국의 여성이고 내 딸 아이 역시 훗날 한 여성이 될 것이기에 그들의 상황과 마음도 이해해보고자 책을 들었는데, 책을 덥는 순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소설가 조남주 씨는 교양 프로그램 작가라는 자신의 이력을 살려 더 치밀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