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2월 14일은 따뜻한 '허그데이(Hug Day)'

12월 14일은 추운 겨울날 연인끼리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서로를 안아주는 

‘허그 데이’(Hug Day)다.

매달 14일은 크고 작은 'OO데이'로 지켜지고 있으며, 

해당일에 새로운 커플들이 사랑을 시작하고 

기성 연인들은 사랑을 확인하고는 한다.

주요 기념일로는 발렌타인 데이(2월 14일), 

화이트 데이(3월 14일), 

빼빼로 데이(11월 11일) 등이 유명한데, 

때로는 이러한 'OO데이'가 상술과 엮여 비판을 받지만 

허그 데이는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허그데이의 기원은 

‘프리 허그 코리아’에서 지난 2006년 10월 매월 11일을 ‘허그데이’로 정해 

전국 곳곳에서 연인이나 모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프리허그’ 운동을 벌인 데서 시작됐다.

애초 11일에 정기적으로 행사가 벌어졌으나, 

크고 작은 기념일이 많은 14일로 옮겨졌다.

특히 추위 때문에 다른 사람의 온기가 필요한 

12월 14일이 '허그 데이'로 굳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사람이 하루에 7번만이라도 

누군가를 진심으로 포옹한다면 면역력도 강해지고 

정신적으로도 매우 위로를 받는다고 한다.

몸과 마음 모두가 실제로 건강해진다는 것이다.

서로를 꼬옥 안아준다는 것은 정서적으로 

편안하고 위로받는 느낌을 준다.

어떻게 안느냐에 따라 나는 너를 믿어준다, 

라는 뜻이 되기도 한다.

오늘은 가족과, 연인과 포옹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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