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치의 원인과 대처방법

언제까지나 검은색으로만 있을 줄 알았는데, 머리카락 사이로 삐져나온 흰색 한 가닥, 새치가 보이면 나도 모르게 초집중을 하여 곧바로 뽑아버린다. 심지어 혼자서 볼 수 없는 뒷머리 쪽은 가족이나 지인의 손을 빌리기도 한다. 
나이가 들어가는 상징적인 의미일까? 
내키지 않는건 확실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뽑기행동'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한다. 새치를 자꾸 뽑으면 오히려 견인성 탈모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모낭에서 더는 머리카락이 나오지 않을 수 있음)

 

‘새치’란 흰 머리카락이 날 나이가 아닌 젊은 사람에게서 생겨나는 흰 머리카락을 뜻한다. 새치가 왜 생기는지 현재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적 요인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적 스트레스,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 자외선 노출 등으로 흰 머리카락이 생기기도 한다. 

 

머리카락 색은 모낭 속 멜라닌 세포가 결정한다. 세포는 멜라닌 색소를 합성하는데, 색소의 양이 많을수록 머리 색깔이 짙어진다. 머리카락이 하얗게 되는 이유는 멜라닌 세포 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흰색으로 한번 변한 머리카락은 다시 검은색으로 되돌리기는 어렵다. 머리카락을 뽑는 대신 모근과 가까운 부분을 작은 가위로 잘라주거나 염색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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