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12월의 겨울날 '장흥계곡'에서 경험한 '누룽지 백숙' 한대접 소개하려 한다.
영하권 날씨에 구수한 누룽지에 백숙 하나 먹고 나니
열기 빵빵~훈훈~
추위를 이길 수 있었다.
넓은 주차장이 너무 마음에 들고, 사장님이 조경에 관심이 많으신지
아기자기 하면서도 스케일 있게 꾸며놓은 앞 마당을 둘러보며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SBS 런닝맨 촬영 장소이기도 하다.
그 외 연애인들도 많이 방문한듯 하여, 먹기 전에 입증된 느낌이랄까?
잔뜩 기대하고 자리를 찾아 앉았다.
실내 중앙에 '모닥불'은 따뜻한건 물론이고,
나무 타는 냄새와 함께 훌륭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에 충분했다.
따뜻한 느낌의 나무로 만든 의자와 테이블도
'서울을 떠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있게 해 주었다.
점심시간 첫 손님이여서 그런지
메인 요리가 나오기 까지 30분여가 소요 되었다.
그전에 나온 밑반찬에 손이 갔는데,
'와~우!!' 진짜 일품이다. (건강해 지는 맛이랄까?)
전라도의 그 맛깔진 맛이라고 할까?
밥도 먹기 전에 2그릇씩 클리어하고 들어간다~
드디어 나온 '누룽지 닭백숙'
바닥에 누룽지 깔고 그 위에 커다란 '닭 한마리'
토종닭인것 같이 살짝 질근듯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심하지 않고 어린아이도 먹을 수 있을 정도 였다.
개인적으로 닭가슴살 부분이 퍽퍽하지도 않고 부드러운 식감이
있었던 걸로 기억 된다.
닭다리는 잘 먹지 않는 편이나, 식사 계산을 할 예정인
나에게 크게 하나 잘라서 내 앞에 올려놔 준다.
특별 서비스로 나온 추가 반찬!!!
'묵은 알타리 김치'
사장님이 한번 꼭 먹어보라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셨는데,
정말 꼭 먹어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누룽지 타임!!!!
고소한 누룽지에 담백한 닭국물이 함께한 뒷 마무리 ~
평소에 구수한 느낌을 좋아하는 탓에 이 역시 내 입맛에 따~악 맞았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이집이 좋겠네Ⅰ'
장흥 유원지 입구에서 직선거리로 가다보면 우측으로 보이기 때문에 금방 찾을 수 있다.
여름철에는 뒷편 계곡에서 발담그며 더위를 피할 수 있고,
겨울철에는 우리같이 모닥불 옆에서 따뜻한 냄새와 건강한 음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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