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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의 세상

필리핀 마욘화산 폭발-최상위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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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욘 산

마욘 산(Mayon Volcano)은 필리핀 루손 섬 남동부 알바이 주에 위치한 활화산으로, 높이는 해발 2,474m이며 완벽한 원뿔형을 지니고 있다.


1616년 2월 19일 처음 폭발했다. 2010년 12월 25일 용암이 분출하면서 사람들은 대피소에서 성탄절(크리스마스)를 보냈다. 다행히 용암 분출 규모가 작은 편이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외교부는 23일 필리핀 중부 알바이 주 마욘화산에서 용암이 분출하는 상황과 관련해 현재까지 신고·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알바이 주에는 우리 국민 약 100여 명이 안전지역에 거주 중”이라며 “주필리핀대사관은 자체 비상연락망 및 현지한인회 등을 통해 국민 피해 상황을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신고·접수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앞으로도 화산분출 동향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시 주재국 유관 기관의 협조를 통해 우리 국민 신변 안전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와 대사관 홈페이지, 국가별 맞춤형 로밍 문자(SMS) 등을 통해 필리핀에 체류 중인 국민에게 화산 주변 이동 금지, 신변안전 유의 및 여행일정 조정 등을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필리핀 마욘화산 지역 여행경보단계는 2단계(황색경보·여행자제)가 발령 중이다.



필리핀 중부 알바이 주에 있는 마욘화산에서 용암이 700m까지 치솟는 등 대폭발 가능성이 커지면서 현지 주민들의 대피가 이어지고 있다. 필리핀 당국은 마욘화산이 수 시간 또는 수일 안에 격렬한 폭발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980년 이후 폭발은

 

-1984년 9월 : 소규모 분화로 주민들이 대피하고 몇 주 후 대폭발이 일어났지만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1993년 : 갑작스런 폭발에 의한 화쇄류로 70여 명의 희생자를 냈다.

-2000년/2006년 8월 :  2006년의 분화는 11월의 태풍과 함께 화산이류 현상이 발생해 사망자 620명, 실종 710명, 도괴 주택 약 9000 가구의 피해를 냈다.

-2009년 12월14일 : 폭발로 주민에게 대피 권고가 내려졌다.

-2013년 5월7일 : 마욘 산을 등반하고 있던 관광객 20명 중 5명(관광객 4명, 가이드 1명)이 떨어진 바위에 희생됐다.

-2014년 9월15일 : 경계 수준을 위에서 3번째로 끌어 올려 1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9월17일 용암이 흘러 5만 명에게 피난 권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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