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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불법 정치자금 후원 의혹을 받고 있는 KT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31일 오전 경찰은 KT 경기도 분당 본사와 서울 광화문 지사 사무실에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KT 홍보·대관 담당 임원들이 정무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현 과학통신정보통신위원회) 의원들에게 편의를 제공받기 위해 불법 기부한 내역이 있는지 경찰은 조사 중이다. 경찰은 향후 압수물 등을 분석 후 회사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같은 시각 강릉 올림픽파크에서는 황창규 KT 회장과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IM부문장),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G 서비스 홍보 전시장인 ‘5G 커넥티드’ 개관식이 진행됐다.
행사 전 경찰 압수수색 소식을 전해 들은 황 회장은 기념촬영만 참여한 채 50여분 만에 행사장을 떠났다.
행사장에 남아 있던 오성목 KT 사장(네트워크부문장)은 압수수색 관련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게 여기서 말씀드릴 사항이 아니다라며 즉답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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