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4일 50%대로 조사됐다. 리서치뷰 기준으로는 문 대통령 취임 후 역대 최저 지지율이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 비율은 59%로, 지난주보다 7%포인트가 떨어졌다고 4일 밝혔다.
지지율 하락은 젊은 층에서 두드러졌다. 19세와 20대에서 27%포인트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30대는 5%포인트, 40대는 6%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 29%에서 이날 38%로 9%포인트 올랐다. 4%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리서치뷰는 19세와 20대 등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폭이 큰 것과 관련해 "최저임금 논란, 평창올림픽 남북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논란, 암호화폐 논란 등에 따른 정부의 정책 혼선 등이 일정한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다른 여론조사 기관에서도 하락세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63%를 기록했다. 이 또한 갤럽 기준 역대 최저 지지율이다.
리서치뷰·한국갤럽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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