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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의 세상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자살 진상규명' 국민청원, 하루만에 1만 3천명 이상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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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산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과 관련, 진상규명을 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많은 국민들이 동의하고 있다.

 

18일 청원인 A씨는 "서울 아산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자살 사건 진상규명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을 올렸다.

 


A씨는 "서울 아산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분이 15일 오전 10시에 송파구의 한 아파트에서 자살했다"며 "그 원인은 예전부터 해오던 '태움'이었다. '태움'은 선배 간호사가 신규 간호사를 가르치면서 괴롭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대로 된 진상 규명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지난 이 청원은 게시된지 하루만인 19일 오후 7시 30분께 1만 3천명 이상의 동의를 얻고 있다.



앞서 18일 "문재인 대통령님 간호사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아주세요"라는 제목의 유사한 청원은 1만 5천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이 청원은 "모든 국민들이 명절과 축제의 분위기에 한껏 취해있을 때, 한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고인은 아산병원 중환자실에서 일하던 간호사"라며 "그분은 죽기 전까지 격무에 시달리며 병원일에 대한 중압감으로 매우 괴로워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환자실의 인력 부족을 언급하며 "제발 간호사들을 벼랑 끝으로 밀어내지 말아달라. 중환자실에서는 간호사 1명당 1명의 환자만 담당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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