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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 환자 급증…충분한 수분 섭취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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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 [urinary stone]

요로계에 요석이 생성되어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초래되고, 그 결과 격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요로 감염, 수신증, 신부전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최근 요로결석 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요로결석(질병코드 N20~23)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3년 25만 명에서 지난해 28만 명으로 4년 동안 11.8% 늘었다.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의 요로에 생긴 돌을 말하며, 요로결석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소변 흐름의 장애와 이로 인한 통증, 요로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간혹 신장 기능의 손상을 일으킨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 지는 계절에 요로결석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땀으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면 오줌 속 성분들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돌(요석)이 더 쉽게 만들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요로결석의 증상은 결석이 어디에 생겼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심한 옆구리통증, 오심, 구토, 혈뇨가 주요 증상이다.



요로결석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염분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다. 또 구연산은 결석이 형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 평소 오렌지, 자몽, 귤 등 시큼한 과일이나 쥬스를 챙겨먹는 게 도움이 된다.


요로결석은 결석의 성분, 크기에 따라 치유되는 경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보통 4mm 이하의 작은 결석은 대부분 소변을 통해 자연적으로 배출되지만 크기가 커지거나 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체내에 머물 경우에는 시술을 통해 결석을 제거해야 한다. 



이때 사용되는 방법이 체외 충격파 쇄석술이다. 체외 충격파 쇄석술이란 체외 충격파 쇄석기(ESWL)에서 조사되는 고에너지 충격파의 파괴력을 이용하여 요로계결석 또는 신장(콩팥)내 결석을 짧은 시간 내에 미세한 가루로 분쇄하여 자연 배출 시키는 방법으로 치료효과와 안정성을 검증 받은 시술법이며, 보이지 않는 결석도 찾아서 쇄석이 가능하다.

깨지지 않는 결석은 가느다란 전자식 요관 내시경으로 홀륨레이져를 이용하여 쇄석술도 가능하고 하반신 척추 마취 만으로 수술 후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


결석은 재발이 가능하기에 충분한 수분 섭취와 올바른 생활 습관 등으로 꾸준히 관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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