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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의 세상

'북미정상회담' 싱가포르, 구체적 장소는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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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의 장소가 싱가포르로 결정된 가운데 선정이유와 구체적인 장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현지언론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싱가포르가 중립성과 고도의 공공질서, 그리고 고위급 국제회의를 개최해온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북미정상회담의 개최지로 거론돼왔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해 북미회담 개최 장소로 샹그릴라호텔, 마리나베이샌즈, 센토사섬을 꼽았다.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마리나베이샌즈


샹그릴라호텔은 중심가에서 약간 떨여져 있어 안전과 경호에 유리하고 중요한 회의를 여러차례 개최한 경험이 있어서 이상적인 장소로 보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기 직전, 국제회의인 샹그릴라 대화가 열리기 때문에 관계자들의 훈련이 잘 돼있는 점도 장점이라고 분석했다.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로 유명한 마리나베이샌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막역한 사이인 셸던 애덜슨 라습이거스 샌즈 코퍼레이션 회장의 소유다. 소유주가 트럼프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만큼 이곳도 정상회담 장소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보안전문가들은 호텔 주변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가 어렵다는 점에서 이상적인 장소로는 보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센토사섬은 싱가포르의 대표 휴양지다. 전문가들은 본토와 떨어져 있어 치안 및 경호 유지에 유리하다고 평가했지만 호텔 수용능력이 충분하지 않은 점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트럼프 김정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이 오는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밝히며 북미회담에 속도를 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내달 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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