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란젓 효능 6가지 및 부작용 정리

명란젓

젓갈 담그는 시기는 동지 이전이 좋다. 명태 알의 피막(皮膜)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해 꺼내서, 농도가 옅은 소금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원료의 15% 정도의 소금을 뿌려 절이는데, 이때 식용 물감으로 붉은 물을 들이는 경우도 있다. 2∼3일 후 소쿠리에 건져서 물기를 빼고,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 등의 양념으로 버무려 그릇에 차곡차곡 넣어 담근다. 재료가 공기 중에 노출되지 않도록 돌 등으로 눌러 젓국물이 잠기도록 하여 잘 봉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날것 그대로 먹기도 하고, 굽거나 쪄서 밥반찬 또는 술안주로 한다. 보존성이 매우 좋은 식품이다.

명태(계절 : 12~1月) 칼로리 98Kcal (100g)

지방의 함량이 낮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명태. 명태의 어원은 함경도 관찰사로 부임한 민 아무개가 명천군을 방문했다가 식사를 하는데, 식탁에 오른 생선이 맛있어 이름을 묻자 이름이 없다고 말했대요. 그래서 명천군의 ‘명’자와 고기를 잡은 어부 태 씨의 ‘태’자를 따서 ‘명태’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명란젓은 명태의 알인 명란을 소금에 절여 만든 젓갈을 말한다. 짭쪼롬한 맛으로 밥도둑으로 불리는 명란젓은 젓갈 그대로 섭취하거나 찌개나 구이, 탕 등의 다양한 요리의 형태로도 많이 이용되고, 명란젓에 풍부한 단백질과 여러 비타민 성분들로 하여금 몸에 유익한 효능들도 다양하다고 알려져 있다.

■ 1. 기력회복

명란젓에는 에너지 대사에 깊게 관여하는 비타민B군 계열의 성분들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양질의 단백질 풍부하게 들어있어 기력을 보충하고 피로를 회복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 2. 노화방지

명란젓에는 뛰어난 항산화성분이라고 알려진 비타민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비타민E가 노화를 촉진시키는 활성산소를 없애주고,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여 노화를 방지하는데도 이로운 작용을 한다.

■ 3. 면역력강화

아연을 비롯해 다양한 들어있는 여러 미네랄 성분과 비타민 성분들이 체내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효과적인 도움을 준다.

■ 4. 혈관건강

명란젓에 풍부한 불포화 지방산과 비타민B2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혈관 내 노폐물 배출에 이로운 작용을 하여 혈관건강에도 이롭다. 이렇게 혈행이 개선되어짐에 따라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계 질환들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

■ 5. 뇌건강

명란젓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의 주요 성분인 DHA 성분이 두뇌작용을 원활하게 해주는 작용 뿐만 아니라 인지능력, 기억력 등의 뇌기능 개선에도 이로운 효능이 있다. 특히 이 DHA 성분은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발달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 6. 피부건강

비타민E를 비롯해 리보플라빈 성분의 뛰어난 항산화작용을 통해 피부의 잡티 제거 및 독소와 노폐물 배출을 도와 건강한 피부관리에도 효과적인 도움을 준다.

■ ※ 명란젓 부작용

명란젓에는 다양한 효능들이 있긴 하지만 염분이 많기 때문에 혈압이 높은 분들이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안 좋다고 하니 적당량 섭취가 좋을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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