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하는 폭탄발언을 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에 서명한 뒤 이를 들어보이는 모습. <사진출처=뉴시스>
어제 오늘, 성경속 지명이 핫이슈 속에 언론을 가득 채우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선언했기 때문이다.
예루살렘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구 가나안)이 서로 수도로 삼겠다고 분쟁을 해 왔던 곳이다.
[사실관계 정리]
1. 이스라엘은 1948년부터 예루살렘에 이스라엘 정부를 두고 있음
2. 전 세계는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영토로 인정하지 않고 있음
3. 동 예루살렘은1967년부터 아랍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음
4. 트럼프는 이 지리 멸렬한 문제에 해결사가 되고 싶어함.
1)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하고 예루살렘에 미국 대사관을 설치 예정이라고 발표
2)이에 많은 아랍국가들이 불만을 표시하고 있음. 특히나
3)미국 우방국인 사우디 살만 왕은 트럼프 결정은 많은 무슬림을 자극할 것이라고 경고함
5. 예루살렘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대표적 분쟁지역임
1)서예루살렘은 이스라엘 정부가 위치함
2)팔레스타인은 동예루살렘이 미래에 그들의 수도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
이에 따라 이스라엘을 제외한 전 세계의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 아랍국가와 이슬람권이 극력 반발하는 등 중동지역 정세의 불안정성이 고조되면서 테러 등 유혈사태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반대 입장을 밝히는 등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이번 결정을 질타해 미국이 고립을 자초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회견을 통해 "이제는 공식적으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할 때"라면서 "오늘의 발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에 대한 새로운 해법의 시작을 알리게 될 것"이라고 천명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쪽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평화협정 촉진에 도움이 되도록 깊이 헌신할 것이며, 이러한 협정을 견인하기 위해 권한 내에서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양쪽 모두 동의한다면 미국은 '2국가 해법'도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쟁이 아닌 평화의 실마리를 찾는 결정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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