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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의 세상

러쉬 반값 할인… 알고보니 한국이 제일 비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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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는 오는 11일까지 ‘프레쉬 세일‘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러쉬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행사가 ‘더 신선한 제품을 고객에게 전한다’라는 내부 가이드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온라인의 경우 오는 13일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러쉬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1인당 동일품목 10개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교환·환불은 불가능하다고 공지했다. 홈페이지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동안 한국에서 판매되는 러쉬 가격이 너무 비쌌다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실제 러쉬코리아가 5만 원에 판매 중인 더티 보디 스프레이의 영국 가격은 약 3만 원(20파운드)에 불과하다. 한국에서 3만4000원에 판매중인 피치&러브는 영국에서 1만6000원정도(10.95 파운드)에 판매되고 있다. 이때문에 사실상 이번 할인 행사를 거쳐야 외국에서 판매되는 가격과 형평성이 들어 맞는다는 것이다. 


한 러쉬 사용자는 “어차피 러쉬는 외국 직구를 활용하는게 더 낫다”며 “기부의 목적으로 진행되는 채리티 팟에 포함된 제품은 세일에 들어있지도 않은데, 크게 메리트 있는 행사는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