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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빗

투자자 보호장치 없는 '가상화폐 거래소' vs. 가상화폐 좀비 가상화폐 거래소는 겉으로 보면 거액의 돈이 오가는 사실상의 금융시장이다.하지만 법적 실체는 너무나 다르다. 인터넷 쇼핑몰처럼 관할구청에 수수료 4만원을 내고 사업자등록증 등 서류를 제출해 통신판매업자로 등록만 하면 된다. 금융당국이 파악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는 모두 13곳, 영세업체까지 더하면 30곳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우후죽순 생겨났지만 투자자 보호 장치는 애초에 없었다. 국내 가상화폐 해킹 사례도 4번째!!! 야피존이 지난 4월 55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도둑맞았고 6월에는 빗썸이 회원정보 3만6천건 유출 피해를, 9월에는 코인이즈가 21억원대의 피해를 입었다. 170억원대의 손실을 입은 ‘유빗’은 파산절차에 들어갔다. 하지만 속출하는 피해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 더보기
유빗, 해킹에 가상화폐 17% 증발로 파산절차 돌입 해킹으로 전체자산 17%가 털린 가상화폐거래소 유빗이 파산절차를 진행한다. 유빗은 지난 4월 해킹으로 50억원의 가상화폐(암호화폐)를 탈취당한데 이어, 19일 오전 또다시 해킹 공격을 받아 전체자산의 17%가 유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현재 유빗은 모든 거래를 정지한 상태다. 19일 유빗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전 4시, 해킹을 당해 코인 출금지갑에 손실이 발생했다"면서 "전체자산의 약 17%가 손실됐고 19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모든 코인과 현금의 입출금을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모든 거래를 정지한 유빗은 이날 파산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 유빗거래소는 지난 4월 해킹을 당한 야피존 운영진이 운영해 온 가상화폐거래소다. 8개월 만에 다시 해킹을 당하면서 결국 파산에 이르렀다. 국내 가상화폐거래소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