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권력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포의 中권력… 이번엔 홍콩부호 고문치사 1년 반 만에 드러나 2017년 3월 19일 오전 4시경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검찰원의 신문실. 쉬쉐저(許學哲) 등 검찰관들은 붙잡혀 온 홍콩 사업가가 원하는 대답을 하지 않자 극한의 고통을 줘 자백을 강요하기 위해 등 뒤로 수갑을 채운 두 손을 공중으로 힘껏 들어올리기를 반복했다. 두 다리는 앞쪽의 의자 등받이에 묶여 있었다. 검찰관들은 머리와 어깨를 눌러 피해자의 상반신이 다리 쪽으로 ‘접히게’ 했다. 이런 고문은 의식을 잃을 때까지 30여 분간 계속됐다. 4시 반경 몸이 축 늘어졌다. 의식을 잃은 것이다. 홍콩 킴벌리호텔을 소유한 홍콩 부호이자 관영 중국중앙TV의 유명 사회자 류팡페이(劉芳菲)의 남편인 라우헤이윙(중국명 류시융·劉希泳)이 중국 검찰의 고문을 받던 중 사망했다. 홍콩 싱다오(星島)일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