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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태국 동굴소년들 첫 기자회견…“땅 파서 탈출 할까 생각도 했다” 태국 치앙라이주 탐루엉 동굴에 갇혀있다가 18일 만에 생환한 12명의 유소년 축구선수들과 코치가 구조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구조후 병원 치료를 받아온 축구팀 13명은 18일 병원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자리에는 태국 네이비실 대원들과 의료진도 함께 했다. 기자회견은 생환자들이 자극적인 질문을 받으면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 미리 언론사들로부터 질문을 미리 받고, 이 중 몇 개만을 추려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년들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할까 봐 정말로 두려웠다”고 말했다. 동굴 속에서 소년들이 버틸수 있게 도운 엑까뽄 찬타웡 코치는 음식은 전혀 없었다며 “종유석에서 떨어지는 물을 마셨다”밝혔다. 또 “우리는 구조 당국이 우리를 발견하기까지 마냥 기다릴 .. 더보기
가족까지 공격… 도 넘은 축구대표팀 비난 일부 누리꾼이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 중인 한국 대표 선수 가족의 외모까지 비하하는 등 악플 공격의 수위가 도를 넘고 있다.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조현우의 소속팀 대구FC는 20일 조 선수의 아내 이희영 씨가 남편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했다. “멋지게 해내고 있어 존경스럽고 열심히 응원하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일부 누리꾼이 이 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 씨와 그의 딸의 외모를 비하하는 글을 남기면서 논란이 커졌다. 결국 이 씨는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22일 폐쇄했다. 이 씨는 “제 일상을 즐겁게 봐주시고 저희 가족을 위해 좋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운을 뗀 뒤 “아기에 대한 안 좋은 댓글들을 듣게 되면서 아기가 나중에 글씨를 알게 되면 상처를 받을까.. 더보기
2017 동아시안컵 한국 vs. 중국 - 무승부 [일정] 한국-중국(9일 개막전), 대한민국-북한(12일), 한국-일본(16일) 동아시안컵에서 한국이 중국과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2-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0 : 중국1]전반전 경기 초반 중국의 압박이 강하게 들어왔다. 결국 한국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한국은 오른쪽 측면에서 오는 크로스를 처리하지 못했고 공은 웨이 스하오에게 갔다. 웨이 스하오는 연결 받은 볼을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한국1 : 중국1]그러나 한국은 3분 뒤 김신욱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신욱은 이재성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강하게 때려 동점골을 만들었다. [한국2 : 중국1]이어 한국은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 전반 19분 이재성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주세종이 뒤에서 연결한 공을 김신.. 더보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 한국이 만날 운명의 상대는? 오는 12월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열리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식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운명의 상대가 결정된다. 월드컵 조추첨식은 10월 FIFA랭킹 순으로 포트1부터 포트4까지 나뉘어 편성이 진행된다. 러시아는 FIFA랭킹이 65위에 불과하지만 개최국 자격으로 포트1에 소속됐다. 조 추첨은 포트1부터 포트4까지 각각 한 팀이 한 조에 배정되며 유럽은 한 조에 최대 2개국까지, 남은 대륙은 2팀 이상이 한 조에 묶일 수 없다. FIFA랭킹 62위인 한국은 세르비아(38위), 나이지리아(41위), 호주(43위), 일본(44위), 모로코(48위), 파나마(49위), 사우디아라비아(63위)와 함께 포트 4에 배정받게 됐다. 조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