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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과 관계 좋아···한미훈련에 돈 쓸 이유 없다" [출처: 중앙일보] 트럼프 "北과 관계 좋아···한미훈련에 돈 쓸 이유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 재개 가능성과 관련해 “김정은과 관계가 좋다. 현재로서 (한미연합훈련에) 많은 돈을 쓸 이유가 없다고 믿고 있다”면서도 “마음만 먹으면 한국, 일본과 함께 합동훈련을 즉각 시작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백악관 성명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한미연합훈련이 재개된다면) 이전 보다 (훈련 규모는) 훨씬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은 전날(28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브리핑에서 “현재로서 한미연합훈련을 더는 중단할 계획이 없다”며 “한미훈련 재개 가능성을 열어둔 것을 하루 만에 뒤집은 셈이다. 아울러 .. 더보기
한미훈련 카드 써버린 美, 김정은 움직일 지렛대 찾기 고심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의 공동성명을 이행하기 위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평양으로 달려갔지만 기대했던 비핵화 시간표나 검증 대상은 들고 돌아오지 못했다. ‘(협상)판을 깨지 않고 유지한 게 그나마 다행’이라는 안도마저 흘러나오는 가운데 꽉 막힌 비핵화 대화의 출구를 조속히 찾기 위한 ‘플랜 B’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싱가포르 회담에서부터 예견된 난관 폼페이오 장관은 평양을 떠나며 “진전이 있다”고 평가했지만 워싱턴 조야의 반응은 싸늘하다. 굳이 성과라면 앞서 정상 간 만남에서 ‘완전한 비핵화’라고 포장됐던 비핵화 견해차가 이번에 벗겨지며 첨예한 민낯을 드러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올 지경이다. 문제는 미국이 패를 많이 써버렸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싱가포르 정상회.. 더보기
트럼프, 독립기념일 맞아 참전용사에 감사 “영웅들의 피와 땀·희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독립기념일을 맞아 참전용사와 군에 대한 고마움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리의 자유는 미국 영웅들의 피와 땀, 희생을 통해 얻어졌다는 점을 절대 잊지 말자”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독립 선언과 영국과의 독립 전쟁 과정을 설명하며 “56명의 미국 대표자들이 독립선언문을 채택한 날이 242년 전 오늘”이라며 “그들은 전 세계에 미국은 자유로울 것이고 독립할 것이라고 공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그들의 생명과 재산, 신성한 명예를 바칠 것을 맹세했고, 그렇게 함으로써 인류 역사의 진로를 영원히 바꿔놓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참전용사와 미군 구성원들에 우리나라가 감사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자”고 과거 .. 더보기
멕시코 ‘좌파 트럼프’, 89년만의 정권교체… 트럼프와 각 세운다 대선 3修 오브라도르 압승 부패-범죄 우파정권에 국민 염증… “모든 비리 추방하겠다” 당선 일성민족주의 성향에 멕시코 이익 우선… “미국과 대등한 관계 정립” 공언NAFTA 재협상-이민 등 충돌 예고 주먹 환호에 주먹 화답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당선인이 1일 치러진 대선에서 승리를 거둔 뒤 멕시코시티 힐턴호텔 선거운동본부에 모여든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들어 보이며 화답하고 있다(왼쪽 사진). 오른쪽은 멕시코시티 알라메다 센트럴파크에서 종이가루를 흩뿌리며 환호하는 오브라도르 당선인 지지자들. 멕시코시티=AP 뉴시스 뿌리 깊은 부패, 일상화한 강력범죄에 대한 멕시코 국민의 분노가 89년이나 이어진 우파 집권기를 끝냈다. 멕시코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 더보기
트럼프 “할리데이비슨 해외로 가면 끝장날 것” 분노의 폭풍트윗 미국의 오토바이 제조업체 할리데이비슨이 25일 기업공시를 통해 “일부 생산시설을 미국 밖으로 옮기겠다”고 밝혀 미국 기업의 유럽연합(EU) 관세 회피 엑소더스(대탈출)에 불을 지폈다. 취임 초기 할리데이비슨을 ‘미국 제조업의 기둥’이라고 치켜세웠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기 투항이라고 비판하며 “미국 밖으로 나가면 전에 경험하지 못한 세금을 안겨주겠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EU의 미국에 대한 고율 보복관세를 피하기 위해 할리데이비슨이 9∼18개월에 걸쳐 생산시설의 해외 이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작한 유럽과의 관세전쟁 여파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할리데이비슨의 공장 해외 이전 결정을 비난하며 올린 트위터 글. .. 더보기
美 불법입국자·미성년 자녀 함께 수용...멜라니아·이방카 압박에 트럼프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불법 입국자와 미성년 자려를 격리 수용하는 정책을 결국 철회했다. 격리 수용이 ‘비인도적’이라는 국내외 비난이 커지고 공화당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우세해지면서 고집을 꺾은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밀입국을 시도하다 적발된 외국인들과 그들 자녀를 함께 수용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는 “이것은 가족들을 함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우리가 매우 강력하고 튼튼한 국경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확실히 하는데 관한 것”이라며 “가족들이 떨어져 있는 모습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매우 튼튼한 국경을 보유할 것이나 그 가족들은 함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우리는 가족이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 싶지 않은 동시에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불법으로.. 더보기
"트럼프 7월 평양 와달라" 김정은, 친서 통해 초청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달 평양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열자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북한에 초청했다고 10일 북·미 정상회담 추진 과정에 정통한 싱가포르 현지 소식통이 전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과 미국이 뉴욕과 판문점, 싱가포르에서 다양한 접촉을 통해 12일 정상회담이 열리게 됐다”며 “이 과정에서 북한과 미국은 추가 정상회담에 뜻을 같이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난 1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대남 담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한 김 위원장의 친서에 트럼프 대통령을 초청하는 내용이 있다”며 “북한 측이 희망한 시기는 다음달”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김영철 부위원장 접견 후 “이번(12일) 회담이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과정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더보기
트럼프 대통령, 샹그릴라 호텔 도착…11일 리셴룽 총리와 회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0일 오후 8시 30분쯤(한국시간 9시 30분) 싱가포르 공군기지에 도착한 뒤 오후 9시쯤(한국시간 10시) 샹그릴라 호텔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틀째인 9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께 캐나다 퀘벡에서 에어포스원을 타고 싱가포르로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샹그릴라 호텔에 머물며 북미회담 준비를 할 예정이다. 샹그릴라 호텔은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인 세인트 레지스 호텔과 500m 떨어져 있다. 11일에는 싱가포르 리셴룽 총리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7개국(G7)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수백만 명의 마음을 담아, 평화의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매우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북한을 위대하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