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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인천공항 북적북적하는데…여행주는 왜 뒷걸음질치나 인천공항 출국자가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우고 있지만, 정작 여행주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름휴가 시즌인 3분기 실적도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나투어 (69,100원▼ 400 -0.58%)는 3일 6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10.69%(8400원) 내린 데 이어 이날도 1.28%(900원) 떨어졌다. 모두투어 (22,650원▲ 50 0.22%)역시 이틀 사이 3400원이 하락해, 이날 2만2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모두투어는 이날 장중 한때 2만2350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2014년 말 이후 4년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두 회사는 모두 지난 3월 말에서 4월 초 고점을 기록한 뒤 3개월째 내림세다. 하나투어의 주가는 지난 4월 고점 대비 약 44% 하락했고.. 더보기
[2분기 UP&DOWN] 하나투어, 2분기 어닝쇼크… 본업 부진에 ‘발목’ 하나투어가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며 주가도 속절없이 하락하고 있다. 하반기 실적 개선도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나투어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8억원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돈 어닝 쇼크로, 전통적 비수기에다 자연재해까지 겹치면서 실적이 악화됐다고 평가된다. 가장 큰 문제는 본업 부진이다. 해외로 나가는 국내 여행객은 늘고 있지만 패키지 수요가는 점차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투자증권 지인해 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이어온 패키지 성장 둔화와 6월 중순부터 발생한 연이은 악재로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 본업 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본업 회복도 쉽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7월 전체 송출객은 작년 7월 대비 8% 줄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