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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의 세상

[날씨]인천공항 ‘짙은 안개’로 항공편 무더기 지연 & 공항철도 연장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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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토) 오늘,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인천공항을 오가는 비행편의 지연과 회항이 속출했다.

오후 들어 안개가 걷히면서 지연된 항공기가 순차 출발하고는 있지만, 계류장에 수십 편의 항공기가 몰려 승객들은 기내에서 몇 시간씩 대기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인 항공기 40편이 회항했다고 전했다.

김포공항과 김해, 청주 공항 뿐만아니라 중국 텐진과 일본 후쿠오카로 돌아간 비행기도 있었다.



219편이 지연 출발했고, 국내선 출발 12편과 도착 11편 등 총 23편이 취소됐다.


앞서 항공기상청은 오전 6시 2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인천공항에 가시거리가 400m 미만일 때 발령하는 저시정 경보가 내려졌다.



새벽부터 짙은 안개가 낀 인천공항은 오전 10시 30분쯤 가시거리가 50m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정오를 지나며 정상 수준을 회복했다고 한다.


운항에 차질을 빚으면서 일부 항공기는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출발이 최소 1시간 이상 지연됐고 제대로 된 설명이나 안내 없이 수 시간씩 기내에 머물러야 했다.




항공기 수백 편이 무더기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인천공항이 공항철도를 연장 운행한다.


인천공항공사는 밤 11시 50분에 운행이 종료되는 공항철도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도록 협조 요청했고, 서울 송정역과 인천 계산역으로 가는 전세버스 20대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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