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Valentine Day
발렌티누스의 축일(祝日)인 2월 14일을 이르는 말. 해마다 성 발렌티누스 사제가 순교한 2월 14일에 사랑하는 사람끼리 선물이나 카드를 주고받는 풍습이 있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이날 여성이 먼저 남성에게 사랑을 고백해도 좋다는 속설이 퍼져 있다.
● 올바른 외래어 표기는?
1) 발렌타인데이(X)
2) 밸런타인데이(O)
3) 발렌타이데이(X)
4) 밸런타이데이(X)
발렌타인데이의 유래
발렌타인데이는 원래 성 발렌티노의 축일이었다고 한다.
크리스마스처럼 처음에는 성스러운 날이었지만 점차 세속적인 행사로 바뀐날이고, 성 발렌티노의 축일이 사랑의 상징이 된 유래는 로마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 당시에는 전쟁으로 인해 황제가 청년들이 결혼하는 것을 금지시켰는데, 이는 가족이 그리워 탈영하는 것을 막기위해서 였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규칙이 그렇듯이 이를 어기고 몰래 결혼하는 군인들도 많았는데, 발렌티노 신부는 황제몰래 군인들의 결혼을 성사시켜주다 발각되어 순교하게 되었다.
그날이 바로 2월 14일이었고 그후 사람들은 발렌티노 신부를 그리워하며 2월 14일을 남녀가 사랑을 맹세하는 날로 여겼다고 한다.
어떻게 초콜렛을 선물하게 된 것일까?
1936년 일본 고베의 모로조프 제과에서 사랑하는 이에게 초콜릿을 전하는 날이라는 광고를 시작하고 도쿄의 양과자점에서 보통 선물을 주는 사람이 남자, 받는 사람이 여자라는 것에서 발상을 역으로 전환하여 여자가 남성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날이라는 캠페인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한다.
정확히 말하면 일본에서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주는 것을 유행시켰다고 봐도 될 것이다.
1960년대에 소니의 창업자 중 하나인 모리타 아키오가 좋아하지 않는 남성에게도 의리 초코를 주는 문화를 유행시킴과 동시에 저가 초콜렛을 출시하면서 이러한 문화가 정착되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발렌타인
1980년대 중반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유입되었다.
일부에서는 젊은이들의 욕구를 악용하려는 상혼이 빚어낸 그릇된 사회현상이라고 비판하고 있지만, 남녀가 특정일을 이용해서 서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것은 그 자체로서 매우 아름다운 일이라는 주장도 있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우리나라 고유한 전통에도 ‘연인의 날’이 있다는 점이다.
벌레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양력 3월 6일경)이 그 날이고, 경칩날 정을 돋우고 싶은 부부나 멀어진 정을 다시 잇고 싶은 부부, 그리고 사랑하고 싶은 처녀 총각들은 은밀히 숨어서 은행을 나눠먹었다고 한다.
칠석날은 견우와 직녀가 은하를 가로질러 상봉하는 날로서 이 또한 연인의 날이라 할 수 있다.
이날 밤 아가씨들은 걸교(乞巧)라 하여 반원형의 달떡을 빚어 놓고, 베짜는 솜씨와 바느질 솜씨를 비는 민속이 있다.
그런데 재주를 비는 걸교는 명분이고, 실상은 마음먹은 사람을 움직이게 해달라거나 시집가게 해달라는 사랑의 기도였다고 한다.
화이트데이 유래
화이트데이는 대한민국, 일본, 타이완에서만 기념일로 지내는 날이라고 한다.
밸런타인데이에는 여자가 남자에게, 한 달 뒤인 화이트데이(3월 14일)에는 남자가 여자에게 선물을 주는 이상한 풍습의 주범은 일본!!
여러 유래 중 1965년 일본의 마시멜로 제조업자가 만들었다는 설이 있는데, 그때는 '마시멜로데이'로 불리다가 나중에 마시멜로가 흰색이니깐 '화이트데이'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 뒤로 초콜릿 제조업체도 화이트 초콜릿을 판촉하기 시작하고 사탕도 판촉하고, 그리하여 일본에서는 남자가 마시멜로, 화이트 초콜릿이나 사탕등을 사랑하는 여자에게 선물로 주는 날이 되었다.
우리나라에선 밸런타인데이가 일본에서 넘어오는 것과 동시에 들어오게 되었다.
관련하여 이러한 이벤트들이 성공하는 것에 배가 아팠던 롯데제과에서 11월 11일을 빼빼로 데이라고 정하여 마케팅을 시작하였고 이 역시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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