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 따뜻한 환대에 감사!
이방카가 3박4일 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출국했다. 그녀가 방한 기간에 남한에는 친근함을 나타냈지만 북한에는 단호한 태도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지근거리에 있던 김영철과 눈길도 피하고 행사 내내 악수를 포함해 아무런 접촉을 하지 않았다.
폐회식 직후에는 아이돌그룹 엑소 등을 별도로 만나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들을 만나자 자신의 아이들이 엑소 팬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방카가 케이팝 가수 엑소와 씨엘을 만났다.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상춘재 만찬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이방카가 감격한 상춘재 만찬
문재인이 이방카를 위해 베풀어준 상춘재 만찬은, 전통 유대 식사법인 '코셔'(Kosher)에 맞춰 준비한 한식이 테이블에 올랐다.
'코셔'는 엄격한 유대교 율법에 따른 음식을 뜻한다. 결혼 후 기독교에서 유대교로 개종한 이방카는 코셔 식단을 지키고 있다.
육식을 금기시하는 이방카를 배려해 만찬 메뉴에서 갑각류, 회 등의 요리를 빼고, 특히 이방카 보좌관의 식단에는 육류를 포함시키지 않았다.
전채요리는, 3년간 숙성시킨 간장 특제소스로 버무린 '연근 배 '샐러드'가, 요리는 옥광밤과 대추를 갈아 만든 '대추 황률죽'이었다. 바삭하게 구운 제주도산 금태에다 된장 소스를 곁들인 '된장소스 금태 구이'도 나왔다.
메인요리는, 황토 맥반석 숙성고에서 숙성시킨 쇠고기 갈비를 참숯불에 구운 '갈비구이'와, 국산 콩으로 만든 손두부를 특별히 제조한 양념장에 재워 참숯불에 구운 '두부 구이'에다가 올 가을에 수확한 김포 금쌀을 도정해 지은 밥에 올해에 나온 나물, 청포묵 등을 비빈 비빔밥과 콩나물국이었다.
후식은, 신선한 딸기를 익혀 만든 졸임과 딸기주스로 만든 젤리, 딸기얼음과자가 제공되고 수확하자마자 청을 만들어 숙성시켜 깊은 유자향이 일품인 유자차였다.
주전부리는, 고구마 부각과 말린 대추, 귤칩 그리고 유명한 산청 곶감에 호두를 넣어 만든 곶감 말이, 호두튀김이었다.
만찬주는, 충북영동산 백포도주인 '여포의 꿈'과 미국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인 나파밸리에서 생산한 적포도주였다.
청와대는, "비빔밥은 화합을 상징하고, 한미 양국의 포도주는 우애와 화합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찬을 마친 후 상춘재에서 하우스콘서트가 열려, 국립국악관현악단 소속인 안수련과 문양숙이 가야금과 해금으로 '클레멘타인', '메기의 추억', '금발의 제니'를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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