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열리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식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운명의 상대가 결정된다.
월드컵 조추첨식은 10월 FIFA랭킹 순으로 포트1부터 포트4까지 나뉘어 편성이 진행된다. 러시아는 FIFA랭킹이 65위에 불과하지만 개최국 자격으로 포트1에 소속됐다. 조 추첨은 포트1부터 포트4까지 각각 한 팀이 한 조에 배정되며 유럽은 한 조에 최대 2개국까지, 남은 대륙은 2팀 이상이 한 조에 묶일 수 없다.
FIFA랭킹 62위인 한국은 세르비아(38위), 나이지리아(41위), 호주(43위), 일본(44위), 모로코(48위), 파나마(49위), 사우디아라비아(63위)와 함께 포트 4에 배정받게 됐다.
조추첨 행사의 사회는 '그라운드의 신사' 개리 리네커(잉글랜드)와 러시아의 스포츠 기자인 마리아 코만다냐가 진행한다. '고공 폭격기' 미로슬라브 클로제는 지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우승 국가 독일의 대표 자격으로 월드컵 트로피를 가지고 입장한다.
각 조별 국가들을 직접 뽑는 역할은 세계 축구계의 전설들이 맡는다. 개최국 러시아의 축구 전설 니키타 시모냔을 비롯해 로랑 블랑(프랑스) 고든 뱅크스(잉글랜드), 카푸(브라질), 파비오 칸나바로(이탈리아),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 카를레스 푸욜(스페인)이 그 주인공이다.
한편 한국에서는 '산소탱크' 박지성, '차붐' 차범근 등이 이번 조추첨식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포트별 국가
포트 1 : 러시아(65위), 독일(1위), 브라질(2위), 포르투갈(3위), 아르헨티나(4위), 벨기에(5위), 폴란드(6위), 프랑스(7위)
포트 2 : 스페인(8위), 페루(10위), 스위스(11위), 잉글랜드(12위), 콜롬비아(13위), 멕시코(16위), 우루과이(17위), 크로아티아(18위)
포트 3 : 덴마크(19위), 아이슬란드(21위), 코스타리카(22위), 스웨덴(25위), 튀니지(28위), 이집트(30위), 세네갈(32위), 이란(34위)
포트 4 : 세르비아(38위), 나이지리아(41위), 호주(43위), 일본(44위), 모로코(48위), 파나마(49위), 대한민국(62위), 사우디아라비아(6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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