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
선진국에서는 가정 주치의가 보편화된 경우가 많다. 주치의는 환자의 몸 상태와 지금까지의 병력을 자세히 알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응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 불필요한 과정으로 소모되는 비용과 시간을 줄여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이와 같은 주치의는 치과에서도 유효하다. 치료 병력과 치료 상태, 보철물의 상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주치의가 있는 사람이라면, 매번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사람 보다 빠르면서도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는 가뜩이나 아픈 곳이 많은데, 치과까지 신경 쓸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이야기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몸 곳곳에 생긴 문제가 실은 구강문제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잇몸질환은 두통을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치매의 발명 가능성 또한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질병을 예방하고 싶다면, 치과와 보다 친해질 필요가 있는 셈이다.
<치과를 읽다>는 건강한 치아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두 저자는 좋은 주치의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하고 싶어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하는데, 이러한 내용은 치아 건강에 관심이 많은 환자들은 물론, 치과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 턱관절 장애의 자가 행동요법
1.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먹지 않는다.
2. 턱에 좋지 않은 습관을 개선한다.
3. 입을 크게 벌리지 않는다.
4. 가벼운 턱관절 운동으로 턱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5. 목과 어깨의 근육을 스트레칭한다.
6. 턱관절 주변의 근육을 따뜻하게 찜질한다.
※ 구강암을 예방하는 방법
1. 입 안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한다. 6개월 내지 1년에 한 번은 꼭 치과검진을 받고 치석을 제거해야 한다.
2. 금연하고 과음하지 않는다.
3. 입 안에 하얗거나 붉은 병소가 보이면 즉시 검진을 받는다.
4.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5. 틀니나 보철물의 자극이 반복되면서 상처가 생기면 치료를 받는다.
6. 10일 이상 지속되는 입 안의 궤양은 초기에 진단을 받아야 한다.
7. 자극적인 음식을 피한다. 뜨겁고, 짜고, 매운 음식, 검게 탄 음식 등을 삼간다, 특히 장년 이후에는 지방성 육류를 피하고 과일, 야채 등으로 균형 있는 영양섭취를 한다. 비타민 A, C, E 등도 도움이 된다.
※ 입병을 빨리 낫게 하는 방법
1.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 해소를 생활화한다.
2.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한다.
3.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삼간다.
4. 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신체적 접촉을 피한다.
5. 우유, 토마토, 가지, 꿀, 연근, 다시마, 비타민 B, C 등이 입병에 효과적이다.
※ 잇몸 질환 자가 진단법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잇몸 질환이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자가 진단 후에 가까운 치과로 빨리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1. 칫솔질을 할 때나 사과를 베어 물 때 잇몸에서 피가 난다.
2. 잇몸이 연분홍색에서 검붉은 색으로 변한다.
3. 이와 잇몸 사이에 갈색, 혹은 검은색의 작은 돌 같은 물질이 붙어 있다.
4. 입에서 고약한 냄새가 난다.
5. 잇몸이 들떠서 이가 약간씩 흔들린다.
6. 잇몸에서 고름이 난 적이 있다.
7. 이 사이가 벌어지거나 이가 옆으로 틀어진다.
※ 잇몸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하는 경우
- 양치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요.
- 치아가 흔들려요.
- 치아 사이가 벌어진 느낌이 들어요.
- 치아에서 고름이 나와요.
- 빠진 치아가 있어요.
- 구취가 느껴져요.
- 잇몸이 부었어요.
- 찬 것에 이가 시려요.
- 음식물이 자주 껴요.
- 아침에 치아가 솟는 느낌이 들어요.
- 잇몸이 아래로 내려가요.
- 딱딱한 음식은 부담스러워요.
※ 구취 해결법 5계명
1. 철저하게 양치질한다.
2. 물을 자주 마신다.
3. 과일, 채소 등 섬유질 음식의 섭취를 늘인다.
4. 커피, 탄산음료를 줄이고, 차를 마신다.
5. 정기적인 치과검진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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