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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北,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에도 핵개발” 북한이 최근 수개월 동안 여러 곳의 비밀 장소에서 핵무기 개발을 위한 농축 우라늄 생산을 확대해 왔으며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도 핵개발 작업을 계속한 것으로 미국 정보기관들이 결론 내렸다고 미 NBC방송이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는 미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이 작성한 보고서에 담긴 내용으로, 워싱턴포스트(WP)도 DIA가 북한이 핵탄두와 주요 비밀 핵시설을 은폐하려는 의도를 품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루 뒤 전했다. 이 같은 보도는 북-미 정상회담 직후 “더 이상 북한의 핵위협은 없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선언과는 확연한 차이가 나는 결론이어서 주목된다. 보고서 내용이 외부로 유출된 데 대해 미 언론과 전문가들은 북한의 선의에만 의존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 더보기
"한대 맞으면 펀치로 돌려줄 것" 시진핑, 美에 반격 경고 “서양에서는 ‘누가 네 오른 뺨을 때리면 반대쪽 뺨을 갖다 대라’는 말이 있다. 우리(중국) 문화에서는 (한 대 맞으면) 펀치로 돌려준다.” WSJ 보도, 글로벌CEO 모임에서 '강력 조치' 암시"중국 내 미 기업, 승인지연·불매운동에 직면할 것"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기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의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및 무역 제한 조치에 대해 “반격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내비쳤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 시 주석이 지난 21일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협의회’ 소속 CEO들과 만난 자리에서 성경에 나오는 오른 뺨을 맞으면 왼 빰도 내주라는 성경 구절을 인용한 뒤 ‘중국은 맞은 만큼 돌려주는 것이 문화’라는 취지의 말을 .. 더보기
시리아 공습 마친 美, 러 제재 ‘2차전’ 돌입 미국 뉴욕에서 15일(현지시간) 시리아 공습에 반대하는 시민이 미국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과 해골을 합친 가면을 쓴 채 반전 시위를 벌이고 있다. 들고 있는 팻말에 전쟁(War)과 미국(아메리카·America)을 합성한 ‘워메리카’라는 단어가 적혀 있다. 신화뉴시스 시리아를 둘러싼 냉전이 서방의 현지 공습에 이어 시리아의 제1동맹인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신규 제재로 2차전에 돌입했다. 러시아는 굴하지 않는다는 입장과 함께 서방에 대한 비판과 경고를 쏟아냈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15일(현지시간) CBS방송에 출연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16일 러시아에 대한 신규 제재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사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계속 비호하는 러시아와 이란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 더보기
미국 금리인상 단행 - 한국과 금리역전 미 기준금리 1.5~1.75%로 0.25%p 인상...1.5%인 한국과 금리역전 미국의 기준금리가 한국을 앞질렀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 본부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1.50~1.75%로 결정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21일(현지시간) 금리인상을 단행한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미 연방준비제도/Fed) 이번 금리인상은 지난달 제롬 파월 의장이 취임한 이후 첫 금리인상이며, 지난 2015년 이후 6번째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다.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이미 미국의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금리 인상보다는 올해 몇차례 금리가 인상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보기
미국 셧다운 사태, 장기화 조짐 - 셧다운 이란? 셧다운일시적인 부분 업무정지 상태. 미국의 경우 의회에서 예산안 합의에 실패하면 미 연방정부는 셧다운 상태에 돌입한다. 셧다운에 들어가면 정치권이 예산안에 합의할 때까지 200만명의 미국 공무원 중 군인, 경찰, 소방, 우편, 항공 등 국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에 직결되는 '핵심 서비스'에 종사하는 필수 인력을 제외한 연방 공무원 80만~120만명이 강제 무급휴가를 떠나게 된다. 남은 공무원들은 업무를 계속하지만 예산안이 결정돼야 보수를 받을 수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이 이틀째를 맞은 가운데 여야가 해결 실마리를 찾지 못해 사태 장기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는 의회의 새해 예산안 처리 실패로 지난 20일 밤 12시를 기해 업무가 일시정지됐다. 미국.. 더보기
산타 할아버지(산타클로스)와 나라별 크리스마스 풍습 산타할아버지와 크리스마스 4세기 경 소아시아지역(지금의 터키에 해당)에 살던 "성 니콜라스"라는 실존 인물이 산타의 기원이라고 보고 있다.성 니콜라스는 남몰래 많은 선행을 베풀었고, 이 이야기는 유럽 전역으로 퍼지게 된다.17세기 경 미국으로 이주한 네덜란드 사람들이 성 니콜라스를 네덜란드식 발음으로 "산테클라스"라고 불렀고 이것이 나중에 "산타클로스"라는 영어 발음으로 바뀐 것이다.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산타클로스의 모습은 광고모델의 모습에서 발전된 것이라고 한다.산타의 옷은 원래 좀 마르고 빨간색 옷의 이미지가 아니었지만 1931년 코카콜라의 마케팅으로 산타를 모델로 정하면서 빨간색 옷, 뚱뚱한 배와 몸, 하얀수염 등으로 지금의 유명한 산타할아버지의 모델이 만들어져 지금까지 쭉 이어져오고 있다고 한.. 더보기
미국 금리인상, 한국과 동일 1.50% - 한국에 미치는 영향 미국 금리인상, 한국과 동일 1.50%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0.25%p 인상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기존 1.00~1.25%에서 1.25%~1.50%로 올랐다. 올해 들어 3월과 6월에 이은 세 번째 인상이다. 이러한 미 기준금리의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이어지는 증시 호조와 노동시장 호조, 산업투자 증가 등 전반적인 미국 경제의 자신감이 반영된 조치라 보인다. 이로써 미 기준금리 상단이 한국은행 기준금리(1.50%)와 같아졌으며 내년 한ㆍ미 간 금리 역전 가능성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관측이 나온다. 물가 상승률 & 국내총생산(GDP) 연준은 추후 경제 전망과 관련, 물가 상승률은 올해 1.7%에서 내년 1.9%를 거쳐 2019년과 2020년 .. 더보기
한반도 뜬 ‘죽음의 백조’ 고강도 대북 압박 한다. ‘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또다시 우리나라에 전개됐다. 한반도 상공에서는 처음으로 세계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로 꼽히는 F-22 랩터와 함께 폭격 훈련을 실시했다. 한미 최정예 공중 전력들이 강원도 필승사격장 상공에 모습을 드러냈다. 연합 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 사흘째를 맞아, 괌 앤더슨 공군기지를 출발한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 1대가 한반도에 출격한 것이다. F-22 랩터, F-35 등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와 우리 공군의 전투기 F-15K, KF-16 등과 함께 가상의 표적을 향해 폭탄 투하 훈련을 실시했다. 미국의 대표적 전략자산인 B-1B와 F-22가 동시에 우리 영공에서 훈련을 벌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2일 이후 한 달여 만에 한반도에 전개된.. 더보기